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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교육&직업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상승 상대평가 바뀐다

by 에르피스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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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은 1회부터 33회까지 평균 20.7%입니다 최근 10년 평균은 29%입니다 (28.96%)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하는 시험인데 결과적으로 합격률차이는 없습니다.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개업공인중개사 수 등의 통계를 참고하여 공인중개사 시험 어려워지고 상대평가로 바뀔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10년간 공인중개사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전체응시자 전체합격자 합격률
23회 2012 113,875 11,373 22.6%
24회 2013 102,160 9,846 25.5%
25회 2014 120,890 8,956 25%
26회 2015 151,363 14,914 19.6%
27회 2016 183,867 22,340 25.6%
28회 2017 205,197 23,698 31%
29회 2018 218,614 16,885 21%
30회 2019 203,695 27,078 36.6%
31회 2020 226,888 16,555 22%
32회 2021 278,847 26,915 29.1%
33회 2022 264,394 27,916 31.6%

1. 공인중개사시험 응시자 증가

응시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10년 전을 비교한다면 약 1.5배가량이 증가했습니다. 

  • 공인중개사는 고유 업무영역이 보장되는 전문 자격증입니다.
  • 공인중개사는 고령화, 100세 시대를 앞두고 투잡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필합니다.
  • 취업의 방편으로 생각하는 20-30대 젊은 층의 취득과 창업이 늘었습니다..

공인중개사는 우리가 8대 전문직이라고 부르는 정도의 외부평가를 받진 못하지만, 고유의 독립된 업무영역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내 사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이기도 합니다.

 

베이비붐세대가 몇 년 전부터 활발한 은퇴에 접어들고 있는데요. 사실상 예전의 60대와 지금의 60대는 달라서 한창 활발하게 경제활동 할 나이에 가깝습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유지되는 투잡의 필요성과 독립된 업무영역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의 메리트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의 독특한 현상은 주로 예전에 중년이상의 취득목표였던 공인중개사가 젊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젊은 청년층의 중개사를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최근 응시자수의 약 40%는 20~30대입니다. 취업전선의 대상으로 타 자격에 비해서 창업이 보장되는 데 비해 난도가 낮은 편에 속해 계속된 인기 있습니다. 지금의 응시자 상승 흐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므로 계속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문제는 공인중개사 포화 상태

한해 26만이 넘어가는 응시자수는 무려 9급공무원 응시자수보다 많습니다. 앞으로도 유지하거나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가장 응시자가 많은 시험 중 하나인 2023년 9급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5,326명입니다. 그리고 2022년 공인중개사 합격자는 더 많은 응시자들 기준으로도 5배가 넘는 27,900명입니다.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2010~2013은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다 증가세가 지속되어 10년 사이 7만 대에서 11만대로 증가했습니다.

개업공인중개사 (분기별) 출처: 국토교통통계

개업하지 않은 공인중개사 합격생은 아직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 엄청난 합격자수에 대한 제한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공무원은 인원이 많으면 선발인원을 감축하기도 하지만 공인중개사는 절대평가라 기본적인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순수하게 난이도로 합격자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으며 실질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진 최근의 합격률을 보면 30% 내외로 난이도제한으로 합격률을 낮추는 문제는 어려워 보입니다.


3. 공인중개사시험 난이도 상승이 합격률 하락시키지 못한다

난이도를 올렸지만 합격률이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근본적으로 절대평가시험이라는 한계 때문입니다. 결국 60점을 넘으면 되는 시험이므로 응시자들은 문제의 난이도에 적응하고 양질의 강의를 습득하며 고득점을 얻어냅니다. 변별력 있는 문제가 많아지고, 지문이 길어지는 등 난이도는 분명 올라갔으나 합격자수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2019년처럼 갑자기 어려워진 시험에 대한 반발도 존재합니다만 그 시기의 합격률도 21%로 결코 낮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인중개사가 숫자를 제한하고 싶다면 방법은 합격인원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상대평가방식의 시험 전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4. 공인중개사 시험 상대평가로 전환

언제 상대평가 시험으로 전환될지 모릅니다. 많은 시험이 상대평가로 형태를 바꾸고 있고, 매년 엄청난 수의 중개사가 합격되므로 방향성은 변하는 쪽으로 예상됩니다. 실제적으로 국토부에서도 합격자수 조절을 위해 시험 난이도와 상대평가 전환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으니 시기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만약 공인중개사가 본인의 커리어나 노후생활에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들은 취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지금까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 및 상대평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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