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계급, 서열 정리 (장성,영관,위관,준사관,부사관,병)

대한민국 군대 계급 서열별로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제 군생활 경험을 조금 섞어 봅니다. 계급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군대의 편제를 함께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군대 편제 분대부터 군단까지 (구성, 인원) 정보

군대 편제 분대부터 군단까지 (구성, 인원) 정보

계급 사진의 출처는 국방부에서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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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성 (대장, 중장, 소장, 준장)

 

 

대한민국 군대에서 가장 높은 계급을 가진 장군들입니다.

 

배치된 부대에 따라서 스타를 쉽게 볼 수도 있고, 군대생활동안 손에 꼽을 만큼 적게 볼 수도 있습니다. 계룡대 같은 육군본부에서는 별이 발에 차인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많이 볼 수 있지만 일반 병사라면 보통 연대, 대대급이하에서 복무하기에 장군을 볼 일은 매우 드뭅니다.

 

그나마 대부분의 병사가 사단예하 연대, 대대에 주로 배치받는다고 봤을 때 투스타 <사단장>가 가장 일반 병사들에게는 익숙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대대급 이하 단위에서 복무하며 내가 속한 부대의 사단장을 보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그런 일이 생겼다면, 부대는 비상상황에 돌입하죠. 몇 주 전부터 청소와 정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사단장이 뜨면 산을 옮긴다

 

실질적으로는 아무 일 안 일어나지만, 그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겼던 말입니다.

 

아래 언급할 대령과는 단지 1계급 차이이지만, 상징성과, 의전, 여러 면에서 하늘과 땅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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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관 (대령, 중령, 소령)

 

영관급의 대령, 중령, 소령입니다. 사실상 상급부대에서 복무하지 않는 한 일반 부대에 전입해서 가장 높게 올려다볼 수 있는 계급은 이 정도입니다.

 

보통 대령은 연대장, 중령은 대대장, 소령은 대대 참모 (작전과장)로서 직책을 수행합니다. 실제 연대, 대대 소속이더라도 본부에 근무하는 것이 아닌 이상 결코 자주 보게 되는 지휘관은 아닙니다.

 

지휘관이 진급 욕심이 있느냐로 부대의 힘듦이 달라집니다.

 

아주 당연하게도 지휘관의 진급 욕심은 부대의 난이도를 높입니다. 그러나 병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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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관 (대위, 중위, 소위)

 

 

소위, 중위, 대위입니다. 우리가 아는 가장 익숙한 장교등급입니다. 중대장은 보통 대위가 임명받으며, 소대장에는 중위 또는 소위가 임명받습니다. 병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간부 계급 중 하나입니다.

 

 

어리숙한 소위의 이미지, 경험부족은 어쩔 수 없는 것

 

보통 소위는 행정보급관(원사, 상사)과의 썰이나, 어리숙한 이미지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생활을 병사보다 적게 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당연히 개인차는 있습니다.

 

 

말년 중위는 아무도 못 건든다는데?

 

사실상 말년을 앞둔 간부는 , 병사 (말년병장) 포함해서 다 희귀종입니다. 그러나 말년 중위가 간부중 절대다수를 차지하기에 더 많은 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중위는 부중대장부터 소대장까지,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일벌레 느낌입니다. 병사로 따지면 일병, 상병정도의 짬과 경험으로 부대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말년을 앞두고는 흑화 합니다. 더 이상 군생활을 지속할 마음이 없는 간부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죠.

 

 

제가 본 대위는 머리가 저절로 빠지는 계급

 

저는 군생활 때 중대통신병이었습니다. 이에 중대장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요. 병생활과 별개의 지휘관의 고충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대원 약 140명을 아울러야 하고, 대대장 등쌀에 눌리는 직책이면서, 진급까지 고민해야 하는 계급입니다.

 

보통 대위로 전역하면 계급정년에 막혀, 거의 대부분은 연금을 수령하지 못합니다. 진급도 해야 하고, 부대도 돌봐야 하고, 위에서는 진급하기 위해 애쓰는 대대장이 누르는 상황이 저희 중대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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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준사관 (준위)

 

준위가 어딨냐? 중위겠지

 

라는 말들로 더 알려진 준위입니다. 대표적인 어그로성 글이죠. 준위는 있습니다.

 

장교는 아니지만 장교급 대우를 받는 <준사관>입니다. 일반 부대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고, 기술직공무원에 가까워서 전문적 장비를 다루는 부대에 많습니다. 저는 군생활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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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부사관 (원사, 상사, 중사, 하사)

 

 

군대의 살림꾼, 엄마 같은 존재라고 표현되는 부사관입니다. 하사, 중사, 상사, 원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사, 중사는 부소대장, 소대장, 반장 등의 직책을 보통 수행합니다. 상사는 행정보급관, 원사는 행정보급관이나 주임원사를 하기도 합니다.

 

보통 장교가, 병을 데리고 작전을 수행한다면, 부사관은 병을 데리고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일로서 이처럼 부대 내의 해결되어야 할 일을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행정보급관(상사, 원사)이 있습니다. 

 

행정보급관은 부대 내의 명실상부 최고의 작업 스페셜리스트로 표현됩니다. 실제로 그렇고요. 행정보급관의 짬과, 성향에 따라 휴일이나 작업 시 얼마나 편해지는지가 결정되므로 병사들에게는 누구보다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입니다. 

 

또한 부사관들은 계급 자체보다, 사실상 직책에 의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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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병 (병장, 상병, 일병, 이등병)

 

이등병 <일등병(일병)<상등병(상병)<병장 순서입니다.

 

계급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이등병이 일등병보다 낮은 계급인 것이 조금 특이점일 수 있겠습니다. 이등병이 최하위 계급이며 일병, 상병, 병장 순서로 진급합니다. 

 

이등병은 매우 어리숙한 이미지가 있는데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일부 희귀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연히 새로운 환경에서,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는 누구도 처음부터 잘하기 힘듭니다. 일병정도 되어야 이제 한 사람몫을 할만해지면서 일개미화 됩니다. 가장 빠릿빠릿 날이 서 있는 계급입니다.

 

상병은 군생활의 반이상을 겪는 계급으로서 병장과 함께 부대 내 권력층을 구성합니다. 하지만 이는 부대의 구성원 비율에 따라 달라져서, 때로 상병, 병장이더라도 제대로 대우를 못 받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병장은 병사의 마지막 계급으로, 군생활을 적당히 제대로 해왔다면 그 자체로 스페셜리스트입니다. 분대의 장이 될 수 있으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카리스마도 자연적으로 스며듭니다. 물론 말년 병장이 되면서 매우 쇠약해집니다.

 

지금까지 군대 계급, 서열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상단에 언급한 편제와 함께 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며 하단엔 경찰, 소방관의 계급 정보를 첨부했습니다.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경찰공무원 계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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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계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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