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버는정보&돈아끼는정보/금융&경제&재테크

난방비 폭탄 대처할 난방비 절약 팁 5가지

by 에르피스 2023. 1. 26.
반응형

1. 난방비 폭탄 공공요금 실제 체감 2배

난방비 폭탄으로 올 겨울 한파 이상으로 가정경제 또한 추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도시가스 가격은 1 메가 줄다 14.22원에서 19.69원으로 무려 38.4% 인상되었는데요. 이미 전쟁으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대폭 인상되어 부담으로 쌓였던 것들이 폭발한 것이죠. 가스비뿐 아니라, 전기요금등 공공요금도 오르면서 소비자인 우리가 체감하는 인상폭은 거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보입니다.


2. 공공요금 인상은 지속될 것

문제는 이 부담이 일시적인 게 아닐 거라는 사실입니다.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1조 8천억 대에서 9조대로 상승했고, 한전의 적자액도 30조를 넘어서 더 이상 적자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이 요금인상으로 표현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다는 사실과, 결코 타 국가보다 인상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 팩트일지라도, 실질적으로 체감해야 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큰 게 사실입니다. 늘 문제로 삼아왔던 적자 공기업의 성과급 잔치 등, 경영효율개선등을 개선하는 일도 필수적이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가혹한 결과를 만드는 에너지 비용 인상에 대비해 에너지바우처를 두 배 확대하기로 한 정부의 발표처럼 급격한 인상분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3. 난방비 절약을 위한 노력 선택 아닌 필수

국제정세가 혼란스러울수록 에너지 자급이 안 되는 한국에서 에너지가격은 항상 변수로 남을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현재로서도 타 국가보다 싸게 공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가격인상의 여지는 타 국가보다 더 많기에, 가정경제에 충격이 오기 전에 개별적인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살리고, 기후변화를 대처한다는 거창한 이유가 아니라, 우리 생활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제는 집집마다 에너지 절약에 힘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 난방비 절약 팁 5가지

4-1 외풍을 차단하는 단열이 첫 번째

일단 단열에 힘쓰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모든 가정이 단열시공을 재정비하긴 어렵기 때문에 뽁뽁이, 문풍지, 문틀 바람막이등의 재료를 구비하여, 창문의 외풍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커튼도 외부 찬 공기 차단 목적으로 효과적입니다. 

 

4-2 에너지 효율 높은 보조기기, 보조도구 사용

온풍기 등보다 상대적으로 성능대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전기매트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잠옷, 내복, 수면양말등으로 보온을 보조한다면 실내 평균온도를 조금 더 낮게 유지 가능합니다.

 

4-3 보일러 외출모드 사용을 주의

어느샌가 보일러 외출모드가 외출 시 만능처럼 여겨졌는데, 에너지측면에서는 비효율적입니다. 잠깐 집을 비울 때 외출모드를 통해 집이 추워지고 난 후, 다시 데워지는 데 있어서 더 큰 에너지소모가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집을 비울 때는 외출모드보다 2~3도 정도 평균온도보다 낮게 유지해서, 평균온도내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두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물론 2,3일 정도 집을 비운다면 당연히 외출모드를 통해 난방을 끄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4 보일러 실내 온돌 예약 기능의 활용

보일러는 개별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내, 온돌, 예약기능을 제공합니다. 이중 실내 기능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으로, 보일러의 컨트롤러 센서를 통해 온도를 감지하여 일정 온도를 계속 유지시키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외풍이 심한 가정에서는 센서 주변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과도하게 보일러를 가동하는 결과도 생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돌기능바닥 물의 온도를 측정해 보일러가 작동되므로, 외풍등의 외부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0~60도 정도로 설정하시면 되며, 예약기능은 시간간격을 두고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입니다. 집마다 개별차가 있으니, 사용하면서 효율을 비교해 보시길 바라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로 사용하지 않는 온돌, 예약모드가 보일러의 과도한 가동을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4-5 온수 가동은 필요할 때만

샤워할 때까지 온수를 아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손을 씻거나 양치를 할 때의 간단한 과정에서조차 우리가 온수를 사용한다면, 실제로 따뜻한 물이 나오기도 전에 씻는 행동은 끝나지만, 온수 가동을 위한 에너지를 소모하고 맙니다. 샤워를 할 때도 우리가 만약 미지근한 물을 맞추기 위해, 샤워기를 조작한다면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섞여, 실제로 따뜻한 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에너지를 낭비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까지 다 지키기 어렵더라도, 짧은 시간의 세면시간에라도 냉수만으로 사용한다면 지속적인 에너지절감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