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거창한 주제로 시작하는 글이 아니다.
항상 제목을 적는일은
나같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적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곤욕처럼 느껴진다.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다 적고 싶을때가 있다.
마치 기록을 해야 내것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있다.이 티스토리 블로그도 그 중의 하나일 뿐인데
이 곳과, 또다른 곳에서 내가 하는 활동들이 제각각이며 다양하지만
사실 공통점은 있다.
내가 일하지 않을때 나를위해 일해줄 무언가를 샅샅히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나는 부업에 관심이 많다. 아니 많아졌다.
점점 나이를 먹어갈수록,
내가 깨어있는 시간의 반 이상을 일을 위해 바친다는게 좀 서글프게 느껴진다.
물론 아무런 물욕도 없이 자연인처럼 살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때, 내가 쉴때, 내가 일할때 나를 위해 일해줄 무언가가 있다면
내가 깨어있을때, 내가 쉴때 ,내가 일할때 내 마음의 짐을 좀 덜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부업도 종류가 많은데, 위와 같은 이유로 나는 반자동화된 부업을 선호한다.
시간을 써서 노동시간을 더 늘리는것은, 훌륭한 부업일 수 있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다.시간을 쓰되, 그 시간이 기반이 되어,
아주 천천히라도 나를 위해 일해줄 기반이 되길 원한다.
경제적 자유는 , 자유로운 시간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렇다보니 생각보다 선택지는 없다.
카페와 블로그는 장기전이다.
품질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첫번째 고려대상이 아니다.
내가 저품질의 블로그나 카페를 만들어서 여태 성공하지 못했던게 아니라,
여태껏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일단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나에겐 단거리 선수도 있다.
내 자영업 경험으로 나에게 또다른 세계를 알려준 게임부업이다.
블로그와 카페가 우직하게, 2시간을 달려야 하는 마라톤이라면
100미터씩 당장 가야할 단거리를 나를 위해 힘껏 달려줄 선수는 게임부업이다.
게임부업은 리턴이 빠르다. 그리고 생각보다 투입대비 리턴이 크다. 편견만 없다면.
나는 현재 게임부업으로는 수익을 내고 있다.
10월에는 월간 34만원정도를 번 것 같다.
장부(?)를 기록하는데 11월에는 21일까지 39만원정도 수익을 기록했다.
첫달은 준비를 갖추기까지의 노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루에 이 자동화시스템을 관리하는일은 1시간 남짓이 소모된다.
게임속 아바타를 조종하기 위해, 밤을 샜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는데
그 게임속 아바타는 이제는 자동사냥을 통해 스스로 사냥해낸다.
그리고 게임속 그래픽쪼가리라고 떠들었던 그 아이템이란 무언가는
누군가에겐 구매하고 싶은 자원이 된다.
그래서 자동사냥시스템이 갖춰지고,
훌륭한 거래시스템이 갖춰진 게임이라는 조건이 갖춰지고
핸드폰 원격으로 PC를 조종할 수 있는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일부의 게임또한 나를 위해 일해줄 훌륭한 부업이 되는 것이다.
내 관심사가 그런 고로..
이 블로그는 그 관심사를 표현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었다.
소 주제를 잡는 일은 참 어려웠는데
그럼에도 한가지 주제는 내 단거리주자 '게임부업'으로 삼았고
그외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부업활동을 적을 게시판도 신설했다.
내가 관심사를 끄적거릴 수 있는 게시판은 아주아주 당연히 필요하다.
독서는 내가 좋아하면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공유하고 싶은 많은 것들이 있다.
사실 생각하고싶은 한 문장으로도 우리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도 있는것이다.
뭘 학습하는 일을 좋아한다. 몸으로 말고 머리로...
운동은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잘 안한다..
그 모든 관심이 오늘 내가 만든 카페의 뼈대에 들어간 것 같다.
무엇보다... 꾸준히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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