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추천 앵무살수, 정통 무협

네이버웹툰 추천 앵무살수입니다. 정통 무협웹툰이며 흑백 화면 구성이 특징입니다. 명대사가 난무하는 웹툰입니다. 앞으로 점점 웹툰에서 보기 힘든 장르, 퀄리티라고 봅니다. 

 

 

1. 앵무살수, 늦게 본 작품

 

이 작품은 늦게 접했습니다. 이유는 제목이었는데요. 호랑이형님 웹툰처럼 제목이 너무 안끌렸습니다. 살 수가 가진 무게감과 정서가 앵무랑 결합되니 뭔가 보기 싫어서 한참 놔뒀다가 입소문으로 정주행 한 웹툰입니다.

 

이상하게 웹툰, 웹소설중 정말 이상해 보이는 제목인데 명작인 것이 많습니다. 대중성을 고민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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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이책 읽는 느낌 

 

이 작품은 분명 스크린을 통해 보는 웹툰임에도 과거에 종이 만화책을 읽던 느낌이 납니다. 공감하시는 분이 있다면 흑백 화면으로 구성한 특징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흑백 구성이 좀더 정통 무협 느낌을 살렸으며, 전투 장면의 몰입감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건 흑백 구성은 거들 뿐인 뛰어난 스토리라인, 표현력 때문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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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화, 전투 표현력

 

무협 장르야말로 특히 작화가 중요하며, 전투표현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판타지처럼 정신없는 마법, 기술을 쏴대는 느낌보다 무협에서의 전투는 더 간결하며 정적이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실감을 느끼는데 차이가 큽니다. 

 

앵무살수 주인공이 가장 구파검법은 물에서 기인하는 기술입니다. 물의 흐름과 함께 이뤄지는 기술 표현은 매우 감탄하게 되는 수준입니다. 정신없는 싸움이 아니지만 충분히 전투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작화를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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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억 남는 에피소드와 명대사들

 

기억남는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캐릭터성이 뛰어나고, 각자의 에피소드를 잘 구성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학통이 불사인과 나누는 바둑장면, 장지평 , 석운의 죽음 장면, 소백의 전투 장면, 장군보 등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특히 명대사가 많은 작품입니다. 손이 간질거리지만 작중에서 직접 스토리, 분위기와 함께 느껴보시길 바라며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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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부 연재 시작

 

앵무살수는 3부 연재가 시작되어 최종장에 진입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완결을 향해 나갑니다. 용비불패를 사랑한 입장에서 고수의 엔딩 과정이 아쉬웠는데, 힘 빼고 간결하게 잘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으로서도 충분히 좋은 웹툰이니 무료연재 되는 시점에 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스토리의 탄탄함으로 마치 원작 웹소설이 있겠다 생각했으나 웹툰으로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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