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추천 캐슬, 느와르 장르의 왕

네이버웹툰 현재 150회를 넘긴 느아르 명작 캐슬 소개합니다. 1부 완결 후 2부 연재 중이며 현시점 폼도 좋아 보입니다. 최근평점이 여전히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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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은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문제도 있지만, 추천했을때 절대 욕먹지 않을 웹툰이어 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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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아르 기본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웹툰

 

느아르는 프랑스어로 검은색을 뜻합니다. 우리는 액션 이상의 특유의 분위기를 기대하죠. 캐슬의 전투씬은 많고, 매우 훌륭하지만, 독자가 누아르 장르에 미쳐버리는 요소는 그런 긴장감 저는 분위기일 겁니다. 우중충한 느낌 말입니다.

 

전투씬이 멋지고 화려한 웹툰은 사실 많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스토리로 흘러가는 웹툰도 많습니다. 정연 작가님은 액션과 느와르적인 분위기 조합을 너무 맛깔나게 잘 배율 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두 요소가 과하거나 부족함 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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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울리는 작화

 

1번의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건 역시 시각이죠. 작화로 표현하는 분위기, 긴장감, 감정 등이 결국 독자에게 전해지는 것인데요. 캐슬을 떠올리면 매우 정적인 분위기가 저는 떠오릅니다. 대치하는 장면, 지나치는 장면, 대화하는 장면 이런 것들 말입니다.

 

액션성이 없더라도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작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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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뛰어난 파워밸런스

 

이 작가님이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는 파워밸런스입니다. 파워밸런스는 단순히 누가 누구보다 강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극의 개연성을 끝까지 유지시키는 힘입니다. 정말 다양한 등장인물을 등장시키면서 그들사이에 강함의 문제가 독자들에게 납득되도록 해야 하는 것인데, 캐슬을 보며 크게 의문 가진 적은 없었습니다.

 

의문을 가질 때쯤, 또 다른 관계를 통해서 극 중 밸런스를 맞추며, 이야기의 긴장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백의, 화진, 캐슬 등의 세력 균형도 적절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밸런스 유지때문에  아직도 독자들이 구 캐슬 10강, 11강, 내성 외성 밸런스를 가지고 VS를 포함시켜 계속 곱씹으며 노는 것입니다. 디시인사이드 커뮤니티가 가지고 놀 수 있는 떡밥이 될 수 있는 이유도 밸런스가 좋기 때문이지, 이미 답이 나오거나 망가진 밸런스라면 아무도 언급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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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은 액션을 꺼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제가 추천드렸던 다른 웹툰에 비해 더 대중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완성도도 높기에 계속해서 입소문으로 회자되는 것 같습니다. 무료일 때 즐겁게 감상하기 바랍니다.

 

웹툰추천 초인의시대 작정하고 만든 한국 어벤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