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구 유입 큰 지자체 순위 (순이동인구)

 

전국 지자체 중 인구 유입 큰 도시 순위입니다. 높을수록 인구 증가 지역일 확률이 높습니다. 순이동인구 통계를 활용하며 인구유입 큰 지역 1위는 경기, 17위는 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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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이동인구 통계

 

순이동인구 = 전입인구-전출인구

 

인구가 유입되는 것을 전입, 유출되는 것은 전출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유입이 유출보다 많아야만 지역 인구가 증가합니다. 이것이 순이동인구입니다.

 

그 밖의 인구 증가는 출생자수가 사망자수보다 많아 자연증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역전하여 인구 자연감소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출생아수 사망자수로 보는 대한민국 총인구 변화

출생아수 사망자수 로 보는 대한민국 총 인구 변화

 

 

총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이동인구 순위를 정합니다. 각 지자체별 도시 사이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통계청 KOSIS를 참고했습니다. 보기 쉽도록 순이동인구가 +인 도시는 파란색으로, -인 도시는 빨간색으로 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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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이동인구 순위

 

순이동인구 1위는 경기, 17위는 서울입니다. 

 

순위	지자체	순이동인구
1	경기	43,882명
2	인천	28,101명
3	충남	14,314명
4	세종	10,128명
5	강원	7,494명
6	충북	5,201명
7	제주	3,148명
8	전남	-345명
9	대전	-2,996명
10	전북	-5,115명
11	광주	-7,642명
12	경북	-7,666명
13	울산	-9,536명
14	대구	-11,519명
15	부산	-13,562명
16	경남	-18,547명
17	서울	-35,340명

 

순이동인구는 어떤 지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지, 감소하는지 알려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지역이동을 하는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도시에 인구가 유입되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떤 인구가 유입되는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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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순이동인구 이유

 

서울, 경기, 인천으로 묶는 수도권은 인구를 유입시키는 그룹에 속합니다. 서울의 인구 유출 이유는 주거 가격 문제로 서울을 떠나, 경기, 인천에 자리 잡는 인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즉 서울 자체라면 마이너스지만, 서울의 인구를 가장 많이 흡수하는 것이 경기, 인천이기에 수도권 전체 관점에서 묶어서 유입을 판단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위 경우 서울은 마이너스지만, 수도권 인구는 유입되고 있습니다.

서울 자체만으로 17위인 것은 기본적으로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 인구 기준으로 비율로 계산한다면 0.3~0.4%로 적은 비율입니다. 또한 오히려 인구밀도가 매우 커서 주변 분산되는 것이 좋은 점이라 여겨집니다.

 

 

세종 또한 청사 이전으로 서울 인구를 유입시키는 편이었으며, 특히 주변 대도시인 대전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대전의 인구는 -2996명으로 순 유출되고 있지만 세종시로 유출되는 인구를 제외한다면 인구를 유입시키는 도시입니다. 세종의 대전인구 유입이 감소되는 추세를 보면 대전의 인구유출도 수치만큼 나쁜 전망이 아닙니다.

 

지방 도시 (전남, 전북, 경북, 경남)이 모두 순 유출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순 유입이 눈에 띕니다. 강원도 유입은 서울, 경기, 인천에서의 유입이 컸습니다. 보통 강원도에 유입되는 인구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상대적으로 싼 집값을 장점으로 보고 이주합니다. 무엇보다 교통망이 좋아진 것의 영향이 큽니다.

 

충남, 충북이 양호한 상황을 보이는 것은, 집값 부담으로 수도권을 떠나는 인구가, 적당한 일자리가 있는 중소 도시에 자리 잡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충남, 충북은 입지조건상으로 경상, 전라도에 비해 수도권과 붙어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전라, 경상 모두 약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