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리의 목표는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글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양질의 글을 올린다고 해도, 보이지 않으면 의미가 있을까요? 오히려 시간을 쏟은 만큼 더 허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내 글이 구글에서 검색되는지 확인방법과, 검색되지 않는 상태, 즉 누락되었다면 어떻게 검색되게 할 수 있을지(색인요청)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제 사이트를 기준으로 보여드릴 테니 같이 해보면 좋겠습니다.
1. 내 글이 구글 검색되는지 확인하는 방법
구글로 이동해서 검색창에 site:내주소 를 입력합니다. 제경우엔 site:https://njoballiance.tistory.com 가 되겠습니다. 그럼 아래 창을 통해서 사이트 내 구글에서 검색되는 항목들이 나타납니다. 저는 25개가 검색되었네요. 제 사이트 내 글은 거의 80개 정도 되는데, 25개 정도만 구글에서 검색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구글서치콘솔을 통해 URL을 등록하면서 구글에서 자동으로 색인하고 크롤링 해갈 줄 알았습니다. 막연히 기다리면서 구글유입은 언제나 늘어날까 생각했는데, 구글에 글조차 검색되지 않고 있다는 건 충격입니다.
2. 누락된 글은 구글서치콘솔에서 수동으로 입력
막연히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수동으로 입력해 주는 절차를 거쳐 봅시다. 아래의 숫자 순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 좌측의 URL 검사를 클릭
- 내가 검색해보고 싶은 사이트 내 주소를 검색창에 올린 뒤 검색
- 결과 표시 : URL이 Google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이라면 4번의 색인 생성 요청을 실행
3. 색인 요청 후 검색이 성공
색인을 요청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처리해 줍니다. 제 경험상으로 글마다 처리속도가 다 달랐습니다. 아래는 제가 <특례 보금자리론> 관련 글로 새벽 4시에 구글색인 수동 신청했던 페이지입니다. 4시 27분이면 30분도 안 걸려서 색인이 생성되었고 크롤링해 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검색되는지 보기 위해 1번의 과정으로 다시 site:내주소로 검색해 봅니다. 1일 전부터 올라간 것으로 검색이 됩니다. 검색 순위와, 클릭, 유입이 본 싸움이겠지만, 결국 여태까지는 내가 올린 글들이 노출조차 안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입니다.
수동색인을 요청한다고 모든 글들이 이렇게 빨리 응답되거나 노출되지는 않습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글 쓸수록 자동 색인될 확률이 높고, 수동색인을 요청하면 조금 더 빨리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제 글이 올라갔다는 것 만으로 기쁩니다. 이제야 출발선상에 선 느낌입니다.
어떤 글들은 색인생성이 되었다고 나오지만 아직 포탈에 검색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도 결국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다들 구글에 내 글이 검색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누락되었다면 수동색인 요청으로 내 소중한 글을 구글의 출발선상에 함께 올려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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