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소 질병 뜻, 사람전파? 백신은?

럼피스킨병 생소하실 겁니다. 이번에 서산에서 첫 발생했고 김포에서 의심 소가 발견되는 등 국내에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어떤 병인지 , 사람 전파되는지, 백신은 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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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럼피스킨병 1종가축전염병입니다.

럼피(LUMPY:덩어리) + 스킨(SKIN:피부) 합성어로 피부에 혹,덩어리등이 생기는 병입니다. 전파력에 의해 가축전염병은 1~3종으로 나누고 있는데요. 가장 전파력 높은 1종 가축전염병에 해당하여 전파력이 우려되는 병이죠. 이때문에 특히 소 농가에서의 비상이 생긴 것입니다.

 

질병에 걸리면 소는 40도이상의 고열, 두드러기 등 일어나며 눈물, 콧물, 침흘림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10% 정도가 폐사합니다. 폐사율은 1~75%까지 일정하지 않다는 말도 있네요. 젖소의 우유생산량이 감소하기도 하여, 방치할 시 농가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질병입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1929년에 처음 발생했던 것인데 국제화 시대에 질병까지 공유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주로 모기를 포함한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는 럼피스킨병 발병을 주시해왔고 2023년 7월엔 럼피스킨병 긴급행동지침을 발표했네요. 그래도 정말 모르고 얻어맞는 것보다 다행입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럼피스킨병 긴급행동지침(SOP)20230718.pdf

4.1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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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럼피스킨병 직접 접촉 전파되며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습니다.

전파 방식은 직접 접촉에 의한 전파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구제역과의 차이인데요. 구제역은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반면 럼피스킨병은 직접 접촉 방식입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병을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부르는데요. 럼피스킨병은 다행히 사람에게 감염되는 병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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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럼피스킨병 백신이 존재합니다.

 

이미 타국에서 오래된 풍토병 형태로 존재했기 때문에 백신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50만두 정도 보유 중이라 이번 발병 이후 주변 농가에 벌써 백신 접종을 예정,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발병한 소는 전파력 때문이라도 살릴 길이 없습니다. 더 퍼지는 일만은 막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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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럼피스킨병 요약 정리

 

이번에 국내 첫 발생으로, 앞으로 구제역과 더불어 많이 볼 수 있는 질병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고 백신이 존재한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하지만 농가피해는 물론 방역의 대상으로서 죽어가야 할 소들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코비드 19를 경험했으니 공감하시겠지만 전염병은 정말 무섭습니다. 언론에서 자주보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