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직과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이름이 비슷하지만 채용방식, 응시요건, 업무장소, 업무형태까지 차이점이 큽니다. 3가지 큰 주제를 통해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보건직 vs 보건진료직 공무원
| 보건직 | 보건진료직 | |
| 채용급수 | 7,9급 | 8급 |
| 채용방식 | 공채 + 경채 | 주로 공채, 드물게 경채 |
| 국가,지방직 | 7급(국가직),9급(지방직) | 지방직 |
| 응시조건 | 없음. | 간호사,조산사 |
| 업무형태 | 행정인력 | 실무인력 |
| 업무장소 | 질병관리청, 시군구청 환경,위생, 보건소 | 보건지소 |
가장 큰 3가지 차이는 업무형태, 채용방식, 응시요건입니다. 표로 간단한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항목별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담았습니다.
1. 보건직은 행정인력, 보건진료직은 실무인력입니다.
보건직은 행정인력에 가깝습니다. 7급 경력채용등을 통해 질병관리청 등에 근무하거나, 9급 지방직 공채를 통해 시군구청, 환경, 위생과에서 근무하거나 주로 보건소에 발령받아 행정적인 일처리를 주로 수행합니다.
보건진료직은 실무인력에 가깝습니다. 보건소 하위기관인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며 최소한의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합니다. 즉, 병원이 없거나 의료혜택을 볼 수 없는 곳에 발령받아 일하는 형태입니다. 이에 발령 장소, 1인근무 선호여부에 따라 만족도에 차이는 큰 편입니다.
즉, 이름만 비슷할 뿐 수행하는 역할 차이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보건직은 7,9급을 뽑고, 보건진료직은 8급 지방직만 뽑습니다.
보건직 채용형태는 보건진료직보다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9급 지방직으로 채용하며, 소수의 7급은 국가직으로만 채용합니다. 이외에도 경력채용을 통해 다양한 루트로 7,9급을 채용합니다.
보건진료직은 8급 지방직을 주로 채용합니다. 경력채용은 드문 편입니다. 간호직과 더불어 8급 시작인 직렬로서 희귀한데요. 응시요건이 간호사, 조산사등의 면허 자격자이므로, 공채지만 면허증 소지자의 자격을 인정해 주는 개념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즉, 대부분의 보건직은 지방직으로서 9급 공채, 보건진료직은 8급 공채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에 따라 당연히 보건진료직 초임 연봉이 큰 차이는 아니지만 더 높습니다. 급여명세서 바탕 보건진료직 연봉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어요.
보건진료직 현실적 (연봉, 실수령액, 수당) 정보
보건진료직 공무원 현실적인 연봉, 월급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8급 1호봉기준 세전연봉 3668만 원, 세후연봉 3028만 원, 세후월급 252만 원이지만 평달급여는 214만 원입니다. 아래의 정보를 알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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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으로 급수가 높을 뿐 아니라 격오지 근무를 하는 특성, 별도의 의료업무수당(25만) 존재로 조금 차이가 납니다. 보건직 연봉은 3번 항목 하단에서 확인가능한 간호직 연봉수준에서 조금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3. 보건직은 응시요건이 없고 보건진료직은 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보건직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9급 지방직 시험의 경우 특별한 요건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거주요건 등만 충족된다면 별도의 경력, 자격, 학벌 요건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반해 보건진료직은 무조건 간호사, 조산사 면허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건직 모두가 조건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지방직에 비해 소수지만 국가직은 자격, 관련학과 졸업 여부등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경력채용은 당연히 채용 방향에 따라 자격, 면허여부를 중시 여깁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면허증을 필수요구하는 보건진료직보다는 응시 요건 달성이 쉽습니다.
보건진료직이 간호사 면허증을 요구하기에, 간호직과 더불어 간호사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응시하는 공무원 시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간호직 공무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정보
간호직 공무원 시작한다면 응시자격, 응시과목부터 알아야 합니다. 간호직 시험은 서울시, 지방직으로 구분됩니다. 이에 따라 시험 과목도 달라집니다. 간호직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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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공무원 연봉, 실수령액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8급 1호봉 간호직 공무원 연봉은 최소 세전 3344만 원, 세후 2820만 원입니다. 월평균 실수령액은 약 235만 원입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수당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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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건직 vs 보건진료직 공무원 차이 요약 마무리
가장 큰 것은 업무의 차이입니다. 비슷한 용어를 쓰고 있지만, 행정, 실무인력으로서 차이가 크고, 역할 수행도 다릅니다. 이에 둘은 사실상 고민할 필요는 없는 직렬입니다. 다만 용어상의 착각으로, 혼동해서 쓰거나, 잘못 아는 분들을 위한 정보였습니다.
위 차이들 때문에 간호사 자격자들은 보통 보건진료직을 염두에 둡니다. 역할수행에 있어 장점을 살릴 수 있고, 8급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러 자격자들 중에, 보건직 경력채용, 혹은 공개채용을 준비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업무의 차이 선호도 때문입니다.
1인근무를 좋아하고, 오지근무가 괜찮은 분들께 보건진료직 공무원은 매우 만족도 높은 직장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조금 더 정비된 도시에서 행정적인 일을 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건직, 보건진료직 차이점이었습니다. 차이점을 통해 직렬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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