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 인구수 (과거30년, 현재, 미래) 변화 정보

전라남도 광양시 인구수 정보입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구수 안정적이며 정주여건 개선으로 미래도 긍정적이나 여성인구의 감소세는 주의할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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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양시 현재 인구수 약 15만 명

 

현재 광양시 인구수는 2023년 3월 기준 152070명입니다. 이는 월 말 기준 광양에 주민등록된 수를 근거로 계산한 수치입니다. 2019년 기준 156750명 이후로 인구는 약한 감소세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단, 감소세가 뚜렷하거나 급격하지 않습니다. 광양시 인구수는 2010년에 15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그 이후로 약 13년째 16만 명의 벽은 뚫지 못한 채 15~16만 명 사이를 횡보하고 있습니다. 즉, 급격한 인구유출이 있는 지역으로 볼순 없습니다. 오히려 지방도 시치고 인구방어를 잘 해냈다고 볼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광양은 제철소가 위치한 최고의 일자리 도시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도시들이 일할 곳이 없어 인구 유출을 겪습니다. 광양은 일할 여건이 해결되었는데 인구가 늘지 않는 것은 좀 아쉽습니다. 분명 어떤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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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양시 1995년 이후 과거 인구변화 

 

2019년 이후는 확실히 지방은 팬데믹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15만 아래를 찍을 것 같더니 기어코 우상향에 성공했습니다. 모든 지방도시가 인구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가정할 때, 광양시는 꽤 인구방어를 잘 해내고 있는 도시입니다. 왜일까요? 이유 없는 결과는 없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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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양시 인구수 유지 핵심 2가지

 

보통 인구수 유지의 가장 큰 핵심 두 개는 주거, 직장입니다. 즉 살 곳과 일할 곳이 해결되는 것이 지역의 인구수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데요.

 

전통적으로 광양은 포스코 제철소가 위치한 공업도시입니다. 즉, 일자리문제로 페널티를 겪을만한 곳은 아니죠. 실제 고용노동부 선정 최고의 일자리를 갖춘 지역으로도 많이 선정되었습니다. 

 

즉 광양의 인구수 유지에, 양질의 일자리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반대로는 이런 양질의 일자리로도 인구수를 안정적으로 늘리지 못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여건에 미치지 못하는 주거 여건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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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주 여건 개선 과제

 

정주란 눌러앉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광양은 정주 여건이 좋은 동네는 아닙니다. 지역에서 이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일은 하더라도, 가정은 다른 곳에 꾸리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즉, 일하기는 좋지만 가정을 꾸리고 살기는 별로인 동네가 되는 거죠. 

 

사실상 가정을 꾸린다는 말이 핵심입니다. 우리가 혼자 살기에는 주거 환경을 크게 안 따질 수 있지만,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주거지역의 노후화, 교육여건, 인프라 등등 많은 것을 따지게 되거든요.  

 

실제 2020년 초반부터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하며, 광양의 인구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즉, 광양시도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에 화답하듯, 인구는 유입되는 추세입니다. 일자리로 유입되는 인구가,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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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광양시 미래 2040년 인구목표 20만 4000명

 

광양시는 2040년 목표인구를 20만 4천 명으로 설정했습니다. 현실적이지 못한 이유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현실적이지 못하다는데 이런 근거들이 있습니다

• 이미 1995년부터 28년 동안 2만 명대 증가에 그쳤습니다.
• 한국 인구는 감소세에 돌입했습니다.

이미 과거 통계 증가치로도, 앞으로의 미래 인구 예측치로도 불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높은 확률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역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이제 지역소멸을 피할 생존의 문제와 가깝습니다.

 

광양이라는 도시는 일자리여건이 좋고, 정주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주변 지역의 인구를 끌어온다면 막연이 불가능하다고만 볼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위기 상황에 있는 지역들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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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양시 여성 인구 감소 주의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단순한 인구의 감소현상이 아닙니다. 여성인구의 감소현상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연애, 결혼적령기의 여성 감소현상입니다. 보통 공업도시들이 겪는 문제인데요. 여성이 주축인 서비스업이 부족한 도시들은 젊은 층 여성들의 유출이 많습니다. 

 

즉, 공업도시라는 일자리 조건은, 남성에 해당할 뿐, 여성에게는 오히려 불리한 여건이 되는 점입니다.

 

남녀 격차는 1995년부터 쭉 비슷한 비율로 유지되어 오다가, 점점 그 차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본래 지방인구는 여성의 생존연령이 더 높아 여성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는 연애, 결혼적령기에 있는 여성 인구가 일자리, 혹은 다른 문제로 유출되고 있다는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광양시 인구는 과거부터 우상향 하며 잘 유지되고 있고, 미래도 긍정적이나, 젊은 층 여성인구의 유출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남의 다른 지역들에 대한 인구, 통계를 함께 볼 자료로 첨부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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