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르피스입니다. 요즘 집집마다 차 1대 이상은 흔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맞벌이가 일상화되었으며, 출퇴근용과 세컨드카를 분리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집마다 여러 대의 차가 있을 때, 흔하게 겪는 일중 하나가 주차문제, 그리고 보험료에 대한 문제입니다.
분명 여러 대의 차를 운전하게 되면 한쪽의 주행거리는 짧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오늘은 그래서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회사와 상품명을 적은 데 있어서 홍보의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이 구조의 상품을 이 보험사에서만 팔 뿐이라 언급한 것이니 필요성을 고민하고 선택하시면 될 듯합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이란?
- 장점과 단점
1.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이란?
일단 캐롯 퍼마일이라는 말부터 많이 생소하실 겁니다. 캐롯은 신생 보험사 이름입니다. 보험가입할 때 아무래도 보험사의 네임벨류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캐롯은 한화손해보험, SKT , 현대자동차등이 합작해 만든 국내 최초의 디지털보험사입니다.
이 보험회사의 주력상품이 퍼마일 자동차보험입니다. 상품의 내용입니다. 내가 주행한 만큼을 측정하여 그만큼의 보험료를 납부한다는 게 이 상품의 특이한 방식입니다.
우리가 보통 에코마일리지로 주행거리 특약 할인을 받을 때는 계기판을 통해 전 후의 운전량을 비교했는데, 이 상품은 가입 시 "캐롯 플러그"라는 자체 기계를 보내줍니다. 이것을 차량의 시가잭에 장착하여 측정합니다. 월납형과, 연납형이 있는데, 사실 납입방법의 차이일 뿐 구조는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2.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에게 분명 기회일 수 있습니다.
비용은 기본료 + km당 보험료로 측정됩니다. 차종 및 가입자 특성에 따라 비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어떤 경우에 유리하다고 장담드릴 순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비싼 측에 속하는 자기 차량손해담보의 가격이 타 보험사대비 저렴한 편이고, 주행거리만큼 금액을 낸다는 합리성 때문에, 자신의 주행거리가 짧아서, 기존의 에코마일리지 할인특약에 아쉬움이 있었던 서브카운전자, 전업주부, 짧은 출퇴근활용 운전자라면 한번 비교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구간부터 유리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제가 주변의 정보를 수집한 경우로는 3,000km 그러니까 보통 자동차보험구간에서 가장 할인율이 높을 구간 아래에서 캐롯 플러그로 측정하는 보험의 장점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월 환산 시 250km 일 환산 시 10km 내외를 운전하는 운전자 거나 그 이상을 운전하지만 운전량이 많지 않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꼭 한번 견적을 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당 보험사에 들어가시면 전면에 바로 견적창이 뜨니 어렵지 않습니다.
3. 회사의 신뢰도는 우려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신생이라 자본상황이 걱정되며, 서비스의 질적 문제가 우려된다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신생 보험사, 소규모 보험사가 겪는 문제에서 캐롯도 사실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다만 서비스의 질은, 안 좋았던 평들과 좋았던 평들이 모두 공존하여, 실질적으로 다른 보험사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사고로 보험사를 찾을 일들이 자주 발생하는 일들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의 서비스로 평가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보험관련된 일을 해왔던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보통 이런 신생보험사의 가격효율성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믿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보험사를 선택할 때 아래와 같은 부분을 중시하신다면 고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 보험사선택에 회사의 네임벨류를 중시하시는 분에게 비추천합니다.
- 주행거리가 높으신 분들에 겐 비용 효율이 나오지 않으니 비추천합니다.
- 캐롯플러그를 장착해야 합니다. 장착, 관리하는 걸 꺼려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합니다.
자동차보험은 예전에는 분명, 사고처리를 위해 설계사가 중요했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가격만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디렉트시장이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결국 가격경쟁력만 보는 시장에서, 캐롯의 또 다른 요금부과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 환영해야 될 시작이기도 합니다. 좀 더 다양한 가격차별화 정책이 나와, 다양한 용도로 운전하는 요즘 운전자들의 니즈를 좀 더 채워주고 가격을 다운시켜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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