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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민법 공부 (출제범위, 문항, 기출분석) 방법 예시

by 에르피스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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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민법은 1차 합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입니다. 민법은 양이 방대하므로, 좀 더 영리하게 공부해야 하며 기출문제분석을 통한 학습방법이 유용합니다.

 

아래의 정보를 얻게 됩니다.

 

  • 주택관리사 민법 출제범위, 문항수
  • 기출문제 분석 방법과 예시
  • 중요한 문제에 집중해서 시험에 효율적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1. 정해진 출제 범위가 있습니다.

일단 출제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민법총칙에서 60%, 나머지 40%는 물권, 채권중 총칙, 계약총칙, 매매, 임대차, 도급, 위임, 부당이득, 불법행위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복잡할 테니 구분해서 정리해 드립니다. 민법에서 상속법을 제외하면 총 4개의 챕터로 나눠집니다. 민법총칙, 물권법(총칙), 채권법(총칙, 각칙)입니다. 이중 채권법 각칙은 본래의 범위는 더 광범위하지만 일부범위만 출제하는 식으로 좁혀주었습니다.. 그 외 모든 부분이 시험범위입니다.

 

과목별 출제 비율 세부출제범위
민법총칙 (60%)  
물권법 총칙 (15%)  
채권법 총칙 (5%)  
채권법 각칙 (10%) 계약총칙,매매,임대차,도급,위임,부당이득,불법행위 만 출제

 

즉, 분량상으로 매우 방대합니다. 민법에서 거의 모든 파트가 출제범위에 속합니다. 만약 법무사, 변호사 시험등의 법계열 최고 시험이었다면 매우 세세하게 학습해야 하나, 주택관리사 시험의 난도는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즉, 양이 방대한데, 시험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면, 문제는 특정 파트에서 출제되거나 어렵지 않게 출제된다는 의미입니다.

 

 


2. 출제비율이 높은 파트에 집중해서 학습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부분을 동일하게 학습하는 것은 시험합격과 멀어지는 길입니다.

 

출제 비율이 높은 부분에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기본입니다. 민법총칙 > 물권법 > 채권법 각칙 > 채권법 총칙 순서입니다. 각 문항수로 따지면 24문항, 8문항, 6문항, 2문항인 셈으로 만약 집중해야 한다면 문제수가 많은 순서 먼저입니다. 

 

이것은 소주제별로도 동일합니다. 예로 민법총칙은 크게 총 6 챕터로 이루어집니다. 이중 권리 주체, 변동 파트에서 총 16~18문항, 즉 70% 가까이 출제됩니다. 그러므로 시험을 합격하고 싶다면 이 부분을 더 집중해 학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목 소주제 출제문항수
1. 민법총칙    
  통칙 1문
  권리와 의무 1~2문
  권리의 주체 7~8문
  권리의 객체 2~3문
  권리의 변동 9~10문
  기간,소멸시효 2~3문
2. 물권법    
  물권총론 2문
  그외의 물권 6문
3. 채권총론    
  채권총론 2문
4. 채권각론    
  채권각론 6문

 

예를 들면 통칙에서의 평균 출제경향은 1문항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기출 경향을 살펴보면 거의 통칙 출제 1문항은 민법의 법원, 관습법에 관련된 문제였습니다. 시험에 집중하는 학습방법이란 것은, 이렇게 출제범위가 극도로 명확한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만 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남을 때 다른 부분을 더 보는 겁니다.

 

권리의 의무는 1~2문이 출제되었습니다. 권리의 의무는 조금 애매한 주제죠? 자세히 들어가 보면 여기서 기출 되는 핵심 주제는 신의성실의 법칙, 즉 신의칙 문제였습니다. 그렇다면 신의칙 문제만 풀어보고, 신의칙 문제를 어떻게  변형해 내는지를 파악하는 게 핵심인 것입니다. 

 

정리하면, 주택관리사 민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법총칙이다. 민법 총칙 중에서 권리, 주체 변동이 70%를 출제하므로 세밀하게 봐야 한다. 그렇지 않은 영역은 1~2문제로 거의 빈출문항이 정해져 있으니 그 부분만 먼저 보자는 것입니다.


3. 분량이 적고 출제가 많이 되는 영역은 세심하게 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들어갑니다. 분량이 적고 출제가 많이 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이는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더 자세한 예시로는 민법총칙에서 권리의 주체 파트는 분량으로 많지 않으며 난이도도 쉬운 편이지만 7~8문항이라는 매우 많은 부분이 출제됩니다. 이런 경우엔 권리의 주체 파트를 세밀하게 학습해야 합니다.

 

학습 시에는 무조건 강의나 기출문제를 통해서 어느 파트에서 시험들이 출제되었는지를 분석해 봐야 합니다. 이런 일은 초반에 시간이 좀 소모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시간을 줄여주고 민법의 전체적 이해를 돕습니다. 이 부분은 글의 마지막에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출제영역을 분석해 보면 권리의 주체는 자연인, 법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연인, 법인 보통 비슷하게 출제됩니다. 자연인은 권리능력, 제한능력차, 미성년자, 부자재 재산관리, 실종선고에 대한 부분도 자주 나왔습니다.

 

이것은 강의에서 강사가 알려주기도 하며, 외부 정보도 얻을 수 있지만, 스스로 해야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런 데이터가 쌓이면, 더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이 구분되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권리의 주체 자연인 권리능력,의사능력,행위능력
    제한능력자
    미성년자
    부재자의 재산관리
    실종선고
  법인 법인
    재단법인
    사단법인

 

 

아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출제된 미성년자 관련 문제입니다. 매년 0~2문제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를 키워드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며, 사례형 문제도 출제됩니다.

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

 

부재자, 실종 관련 문제도 거의 매년 출제됩니다.

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주택관리사 출제문제사진

 

이런 식으로 출제범위가 좁으면서 다량이 나오는 영역을 꼼꼼히 학습합니다. 권리능력, 제한능력자등 파트도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이처럼 출제된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기출문제를 출제 범위별로 모으고, 어떤 지문을 틀리게 내는지를 확인해서 기록해 놓으면, 정답을 맞히기도 쉬우며 오래 기억됩니다.

 

이 방법이 기출문제 분석이며 5번 항목에서 예시를 통해 더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4. 분량이 많고 출제가 적을수록 기출문제 분석 위주 학습합니다.

반대로 분량은 많은데 나오는 문항은 적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물권법은 민법에서 매우 큰 분량과 중요도를 가집니다. 하지만 민법에서 민법총칙은 24문항이 나오는데, 물권법은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8문항뿐입니다. 이처럼 분량이 많고, 시험문제는 많이 출제되지 않은 영역을 개념이해로 접근해서 공부하면 비효율적입니다. 그러므로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학습합니다.

 

물권법은 매년 총 8문 제정도 나왔습니다. 이것은 경험적으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세부적 구분해 보면 물권법 총칙에서 2문항, 나머지에서 6문항이 나옵니다. 

물권법 총칙 2문 등기청구권,선의취득,중간생략등기 등
기타 물권 6문 8가지 물권이 골고루 나오는 편.

 

기출문제를 보면 물권법 총칙 문제 2문항이 무엇인지를 살펴봅니다. 기존 시험들에서 등기청구권, 선의취득, 중간생략등기 정도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등기청구권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출제된 영역만 학습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6문항은 8개의 대표 물권에서 골고루 나왔습니다. 점유권, 소유권, 지상권, 지역권, 전세권, 유치권, 질권, 저당권까지 물권 권리 개수만 8개인데 문항은 6개이니, 중요한 부분과 아닌 부분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살펴보면 지역권은 출제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그동안 나왔던 소수의 문제만 보면 되며, 자주 출제되는 항목 위주로 보면 됩니다.

 


5. 기출문제 분석하는 방법, 예시

모든 방법에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예시로 알려드립니다. 미성년자 관련 2022년 주택관리사 출제문제를 예로 들겠습니다.

 

주택관리사 미성년자 출제문제사진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미성년자 관련된 개념을 처음부터 학습하고 푸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기출문제 분석이란, 이 문제와 함께 답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정답은 1번 보기입니다. 그러면 이 1번 보기가 틀린 부분과 이유를 찾습니다.

 

미성년자가 제한능력을 이유로 자신의 법률행위를 취소한 경우, 악의인 미성년자는 받은 이익에 이자를 붙여 반환해야 한다. 

빨간색 부분이 틀렸습니다. 이 부분을 본 교재에서 찾아봅니다. 이 부분의 정답은 현존이익입니다. 선악을 불문하고 현존이익만을 반환한다는 부분을 악의일 경우 받은 이익에 이자를 붙여 반환해야 한다고 바꿔서 문제를 낸 경우입니다.

 

그럼 이런 경우는 교재에서 핵심인 개념 뒤에, 바꿔낸 지문을 적고 삭선 표시를 한 뒤, 출제된 년도를 표기하는 것입니다.

법정대리인 동의를 얻지 않아 계약이 취소된 경우 미성년자 측에서는 선악을 불문하고 현존이익만을 반환하면 된다. ( 악의인 미성년자는 받은 이익에 이자를 붙여(주택 22))

이 과정까지 마치면 끝납니다. 보통 민법에서 악의(알고 했다면)라면 받은 이익에 이자를 붙여 반환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악의임에도 원칙을 따르지 않는 예외가 미성년자이기에 출제된 형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해두면 교재에서 특정한 부분은 저렇게 빨간 강조표시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부분을 변형시켜 출제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추후에는 그 개념들 위주로만 보면 됩니다. 초반에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핵심 위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전문직 시험을 포함해 모든 방법에서 가장 유용한 시험전략이며, 가벼운 시험일지라도 매우 효율적이게 핵심에 집중하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무작정 시험을 풀기보다 영리하게 정리하며 활용하시면 목표를 훨씬 빨리 성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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