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군산 인구 261,385명입니다. 매년 2천 명 이상 인구가 감소되고 있지만, 최근 감소세는 둔화되었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볼수록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자료는 통계청 KOSIS를 참고하였으며, 주기적으로 최신화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군산 인구수, 30년간 인구 변화, 인구 감소 원인까지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1. 군산 인구수
년도 | 인구 |
2023.04 | 261,385명 |
2022 | 262,467명 |
2021 | 265,304명 |
2020 | 267,859명 |
2023년 기준 261,385명으로 통합 군산시 이후로 26만 명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었는데 위기입니다. 2022년 군산 인구 262467명, 2021년 군산 인구 265304명으로 매년 약 2000~2500명 정도씩 감소해 왔으나 최근 1000명대의 감소에 그쳤습니다. 월별로는 인구가 증가된 구간도 있을 정도로 감소세는 둔화되었습니다.
군산시 인구 변화는 큰 흐름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한때 조선소의 도시답게 조선소의 흥망과 함께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굴곡이 많습니다.
2. 군산 인구 30년 변화
2-1 IMF경기 침체, 인구 감소
1995년 도농 통합으로 옥구군을 통합하여 인구 약 27만 5천 명 통합 군산시로 시작했습니다. 1997~1998 이후 계속된 인구의 감소세는 IMF로 인한 경기침체의 영향이 매우 컸으며 2007년 최저인구인 260562명을 기록합니다.
2-2 군산 조선소 유치, 인구 증가
반전은 2008년부터입니다. 군산조선소가 소룡동에 유치 확정되며, 지역경제를 살렸고 이 영향으로 2015년 군산시 최고 인구수 278398만을 기록합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28만을 넘어, 30만을 바라보던 콧대 높던 시기였습니다.
2-3 조선소 가동중단, 자동차 철수, 인구 급감
하지만 2017년 조선업 불황으로 조선소는 가동중지에 들어갔으며 2018에는 한국 GM 자동차공장이 철수합니다. 이에 군산시 인구는 급격한 하락세에 다시 진입합니다. 군산 수출산업의 64%가량이었던 조선업, 자동차공장의 철수 여파를 제대로 맞은 것입니다.
2-4 조선소 재가동, 감소세 둔화
2022년부터 감소세가 둔화 되었습니다. 군산 조선소는 최근 재가동을 시작했고, 다시 지역경제를 살리려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군산시는 이외에도 복잡적 문제를 가져, 막연히 인구를 희망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인구의 타 지역 유출도 문제지만 자연인구 감소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3. 인구소멸 위험지역 군산
인구소멸위험지수 = 0.494
소멸위험지수 0.5 이하이면 위험으로 분류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들의 비율로 나눠서 구합니다. 즉 이 수치가 1이 나온다는것은 가임기여성 비율과, 노인층 비율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가임기여성의 수는 출생자수에 관련되고, 노인층 비율은 사망자수와 관련되므로 수치가 높을수록 인구 증가에 유리합니다.
반대로 0.5이하라면 가임기 여성들보다 노인이 두 배 많은 것입니다. 0.5 이하를 소멸위험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군산시는 0.494로 소멸위험지역에 속합니다.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도시는 끊임없는 인구 유입에 기댈 수 밖에 없기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의 수가 부족한 것 자체가 가임기 여성이 해당 도시를 여러 가지 이유로 떠나기 때문이기도 해서 문제입니다.
4. 군산 인구감소 - 타지역 유출문제
인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젊은 인구의 이동입니다. 더 큰 문제는 젊은 가임기 여성이 이동하는 것입니다. 군산시에서는 모든 문제가 발생합니다.
2015 | 2023 | 증감 | |
20~39세 | 73204명 | 63329명 | -9875 |
65세이상 | 39874명 | 51429명 | +11555 |
젊은층 인구가 약 1만 명 줄어드는 동안 오히려 65세 이상 인구는 1만 1500명 정도가 늘어났습니다. 이는 많은 지방도시들이 겪는 문제지만, 소멸위험이 큰 도시들이 특히 겪는 문제입니다.
젊은 층이 떠나는 이유는 매우 명확합니다. 일자리와, 정주여건의 문제입니다. 굵직한 기업들이 없어지며 제조업 일자리가 많이 줄었으며, 그에 동반된 서비스업도 쇠퇴했습니다. 조선소가 재가동했지만 부족합니다. 최근에는 일자리와 거주지역을 분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즉, 젊은 층 인구를 유입시키려면 거주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젊은 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군산은 다른 전라북도 도시들에 비해 인구 감소 사정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젊은 층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노년이 메꾸고 있어 그 속사정은 매우 나쁜 상태입니다. 전라북도의 다른 시에 대한 정보를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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