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 인구수는 104,458명입니다. 통합 시 이후 2003년 최고점을 찍고, 20년 이상 하락세입니다. 성별, 연령별,30년간 인구변화까지 통계청 자료 기반으로 제공합니다.
KOSIS를 참조하였으며, 최신 2023년 4월 내용까지 반영하였습니다. 정보는 꾸준히 업데이트 예정이며, 최신화가 아니더라도 정읍시 인구수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는 지장 없을 것입니다.
1. 정읍시 성별 인구수 - 여성이 많다
남자 인구수 51984명, 여자인구수 52472명으로 여성 인구가 좀 더 많은 도시입니다. 단 이 숫자만으로 정읍은 여성이 부족하지 않은 도시구나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여성이 부족해진다는 말이 나온 이유는 가임기에 해당하는 젊은 여성이 부족해진다는 관점입니다. 실제로 성별 인구수만을 따지자면 한국에서 여성이 남성 인구보다 더 많습니다. 더 오래 살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도시에 여성인구가 많다고 해서 남녀 연령별 성비가 훌륭하거나 여성이 충분히 많은 도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래 글을 읽으시다 보면 이 결론을 3번째 항목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해서 함께 볼만한 내용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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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읍시 인구수 30년간 변화 - 꾸준한 감소세
정읍은 1960년대에 최대 27만의 인구를 자랑하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인구 유출로 1993년엔 71,923명까지 인구가 줄었고, 1995년 정주 시와 통합하며 인구가 급증합니다. 하지만 이후 쭉 하락세를 이어가서 2003년 최대 155,319에서 현재 104,458명까지 감소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다른 지역처럼 지역소멸, 인구유출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정읍시는 그중에서도 인구유출이 도드라져 인구감소 심각지역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인구 감소만이 문제는 아닙니다. 지역의 활력을 책임지고 미래를 약속하는 청년층이 감소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3. 감소하는 청년층 인구 문제
2011년, 2023년을 비교했습니다. 비교 시점이 더 과거라면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 2011년 | 2023년 | 증감 | |
| 총인구 | 120466 | 104458 | -16008 |
| 34세미만 | 43947 | 27331 | -16616 |
| 35세이상 | 76519 | 77127 | +608 |
| 청년/인구 비율 | 36% | 26% | -10% |
총인구는 감소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34세 미만 청년층은 동일기간 총인구의 감소보다도 높게 감소했습니다. 35세 이상의 인구는 오히려 608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인구 감소분의 대부분이 청년층일 정도로, 34세 미만 인구의 유출이 심합니다.
34세는 보통 우리가 국가 지원정책을 구상할 때 청년으로 규정하는 나이입니다. 지역 활력을 책임지며, 지역에 거주하며 가정을 꾸려 출산율을 높이는 것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어 중요한 나이입니다. 또한 이 연령대의 성별 구성비야말로 출산율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 36세미만 총인구 | 여성 | 남성 |
| 27331명 | 12636명 | 14695명 |
우리가 처음에 여성인구가 더 많다고 본 통계를 기억하실 텐데요. 정읍시 34세 미만의 여성인구는 12636명으로 총인구의 12.1%밖에 차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 연령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습니다. 즉, 정읍시는 여성이 더 많은 도시이지만 가임기 해당 여성은 더 적은 도시입니다.
4. 정읍시 20세 미만 인구 13.4%
이 통계를 20세 미만 인구로 가정하면 더 극단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즉 정읍에서 20세 미만의 연령층을 볼 수 있을 확률은 13.4%밖에 되지 않습니다.
| 총인구 | 20세미만 인구 | 비율 |
| 104458명 | 13965명 | 13.4% |
5. 정읍시 인구 대책
지역 미래를 위해서는 인구를 유입시키고, 유출을 막을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매우 단순하지만 어려운 문제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은 일자리, 정주여건
정주여건은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데요. 쉽게, 눌러앉아 살고 싶게 만드는 환경을 말합니다. 지방의 가장 큰 문제점들이 이 정주여건과 일자리여서 주변 큰 도시에 인구를 유출시켜 지역인구를 감소시킵니다.
또한 한국의 유난히 심각한 출산율 문제로 인한 자연감소 문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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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들은 단지 정읍시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이런 문제점을 겪고 있음에도 아직 전라북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라는 게 전라북도의 현재 문제점을 표현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정읍 성별, 연령별,30년간 인구수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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