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돈버는정보&돈아끼는정보/금융&경제&부동산

연금저축 필수일까? 장점 단점 주의점 총정리

by 에르피스 2023. 2. 13.
반응형

연금저축 : 납입기간 동안 일정 금액 세액공제받는 대신 추후 연금으로 수령 시 연금소득세를 과세하는 상품

 

연금저축을 설명하는 많은 표현들이 있겠지만 이것이 가장 쉽고 구체적으로 쓰인 표현입니다. 앞부분, 뒷부분이 명확하게 이상품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장점, 단점, 주의사항을 명확히 안내드립니다.

 


1. 장점 : 세액공제

 

납입기간 동안 세액공제로 연말정산 시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23년부터 연간 납입금액 최대치가 600만 원으로 늘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13.2%~16.5%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600만 원을 내고 79.2만 원에서 99만 원 정도까지 환급받는 셈이니 최소 원금대비 13%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래에서 언급하겠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단점이 묻힐 정도로 장점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득수준 세액공제율 연말정산 환급액 (최대 600만 기준)
종합소득금액 4,500이하 납입금액 16.5% 99만
종합소득금액 4,500초과 납입금액 13.2% 79.2만

 


2. 단점 : 중도 해지 시 기타 소득세 /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

 

 

중도 해지 시 부득이한 사유가 아니라면 16.5% 기타 소득세를 과세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계산하면 조금 복잡하니 쉽게 이해합시다. 내가 여태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돌려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환급액이 큰 만큼 중도 해지 시 내야 할 금액도 매우 큰 편이므로 연금저축은 해지를 생각하고 가입하는 게 아니라 유지에 중점을 두고, 매년 연말정산 환급액을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또 하나는 연금으로 수령 시 연금소득세를 과세하는 것입니다. 연금으로 활용하려고 만들어진 상품인데 막상 받을 때 세금을 내면 연금이란 상품의 취지에 맞지 않냐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일부 그 관점에 동의합니다만, 연금저축의 세제혜택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나중에 연금소득세를 내더라도 지금 더 많은 액수를 받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


3. 연금저축 가입 시 주의사항

 

연금저축 자체가 혜택이 좋다고 누구나 최대액을 가입하는 게 맞을까요?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장기간 돈이 묶이는 장기상품이며 해지했을 때 페널티가 큰 만큼 이곳에 수익의 대부분이 들어간다면 추후에 금전이 필요할 때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의 사항을 지키시며 가입하시면 좋겠습니다.

 

  • 최대한도를 꼭 넣으려 말고 부담되지 않는 금액만 시작하자.
  • 사회초년생일수록 목돈마련 필요가 높으므로 비중을 적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 40대 이상이라면 소득도 높아진 시점이며 연말정산환급을 위해 최대한도를 넣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 연금저축계좌는 월 불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한꺼번에 낼 수도 있으니 연말에 한 번에 납입하면 월 부담이 적다.

 

또한 이 상품은 연말정산 환급의 개념으로 1년마다 돈을 돌려줍니다. 그런데 만약 이 돈을 매번 소비하는 데 사용한다면 연금저축을 통해 고액의 돈을 환급받는 의미가 있을까요? 연금저축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환급받는 돈을 재투자할 방법에 대한 생각도 필요합니다. 여러 무기가 많으면 좋겠죠.

 

 

반드시 알아야 할 절세 핵심 ISA

2016년에 절세를 통한 자산형성을 돕는다는 취지로, 종합자산관리계좌라는 ISA가 출범합니다. 이 상품의 이름을 뜯어보면 알 수 있듯이, 여러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을 수 있으며 발생하는 이자

njoballiance.tistory.com

 

별도의 저축을 통해 모으거나, 그 해의 연금저축 환급액분을 다음 해의 연금저축을 위해 재투자하는 방법도 현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연금저축 망설이는 분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시이율 연동되거나, 펀드 형태로 투자될 수 있습니다. 이 것들을 고민하느라 시작이 늦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래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원리금보장상품, 조금 투자의 개념을 살리고 싶다면 펀드상품, 무난히 중간을 택하고 싶다면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시작하시면 됩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상품 포트폴리오의 선택은 가입 결정을 장시간 미룰정도로 중요한 선택은 아닙니다. 세액공제 자체만 보시고 성향에 맞추세요.

 

 

반응형

댓글